<법구경> 제420구:
천상과 인간세상 아수라 세계, 지옥과 아귀세계 축생도까지, 더 이상 윤회 없고 번뇌 사라진, 해탈의 수행인이 도인이니라.
已度五道 莫知所墮 習盡無餘 是爲梵志
“He whose track no gods, no angels, no humans trace, the Arahat who destroyed all cankers --him do I call a holly man." --Dhammapada 420
과보에 따라 윤회하는 중생의 업연을 끊고 해탈의 경지에 나간 수행자를 도인이라 한다는 말씀입니다. 상좌부 전통에서는 모든 번뇌를 제거하여 더 이상 다시 태어남이 없이 윤회가 없는 수행자를 아라한이라 하며, 누구에게나 공양을 받을 만한 존재로 존경합니다. 천상에 태어나기를 바라며 복을 짓고자 하는 중생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윤회의 일부이니, 그 인연이 다하면 다시 인간이나 축생에 태어날 수도 있으므로,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는 해탈 열반의 수행 길을 찾아 나서지 않을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