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전에 하남의 탐축 컨벤션센터에서 110여개국으로 부터온 1600여명의 대표단과 2만여명의 베트남 사부대중이 모여 UNDV 개막식을 하였고, 유엔사무총장과 유네스코사무총장의 축하메세지를 비롯, 베트남 총리와 정부요인, 미얀마대통령, 인도부통령, 네팔총리 등의 국내외  인사들의 경축사, 오후에는 Buddhist Approach to Mindful Leadership and Shared Responsibility for Sustainable Societies 를 주제로 기조강연, 각국 승가와 정부대표의 봉축사 등이 낭독되었으며, 저녁에는 12만명여명이 운집한 가운데에,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 스리랑카, 태국, 중국, 일본 등 7개국 공연이 탐축 마당에서 열렸고, 그 뒤에 폭죽이 밤하늘에 펼쳐져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어제는 오전과 오후 종일토록 탐축 회의장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분과로 나뉘어 학술발표와 토론을 펼쳤고, 저녁에는 수천명의 스님과 수만명의 신도들이 세계평화를 비는 촛불행사를 장엄하게 가졌습니다. 소납도 To Achieve Mindful Leadership for Sutainable Peace 란 제목으로 조사선을 소개하였고, 촛불의식의 대열에 선도자 노릇을 했습니다. 그 행사의 규모와 내용면에서 실로 대단한 자질과 역량을 보인 행사라고 느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2019 선언문 공표와 폐막식을 갖고, 오후에는 주요 승지 관람을 시행하였습니다. 소남은 내일 태국 방콕의 UNCC에서 열리는 행사 참석차 공항으로 나와 라운지에서 인천행을 기다리며 이글을 씁니다. 내일 또 소식을 전하기로 하고 탐승장으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