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에 도반 오랜지카운티 정혜사 석타스님과 동국대 동문인 신도회장이 고성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분들과 어제 탈마지의 만불성을 순례 방문하였고, 환송하였습니다. 우리 한국불교계도 중국계의 법계대학(Dharma Realm University) 같은 교육기관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불사와 포교에 과로한 몸으로 쇄약해 보이는 석타스님,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여 미국내 한국사찰 가운데 가장 포교를 잘하고 있는 그분이 건강하게 원력을 성취하기를 치하하고 격려해 마지 않습니다.
오늘은 19년전인 2000년도에 남한의 김대중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공동성명을 통해 민족의 자주평화통일을 위해 협조하기로 한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뒤로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과 10.4. 선언 등의 일련의 관계개선노력이 있었으나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정체기를 거쳐서 근래 문재인대통령의 활성화 노력을 봅니다. 소납도 2000년대 중반에 개천절 공동행사 등, 북한에 가서 구월산과 묘향산, 금강산과 백두산 등지를 돌아보며, 어서 통일이 되어 민족의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했음을 기억하고, 평화공영을 기원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남북통일 만세! 홍익인간 만세. 세계평화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