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147구:
덧없이 꾸며진 몸 실상을 보라. 인연에 의지하여 사대가 얽힘. 오온이 모였다가 흩어지리니, 무엇에 집착하고 안달을 하리!
見身形範 倚以爲安 多想致病 豈知非眞
"Behold this body--a painted image, a mass of heaped up sores, infirm, full of hankering--of which nothing is lasting or stable!" --Dhammapada 147
각자가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살펴본다면, 이 몸은 안정되게 오래 유지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보아도 여러 가지 원소와 세포들의 집합이며, 신경과 감각기관을 통한 감정과 생각 및 인식 등으로 얽혀진 불안정한 덩어리가 언제 무너지거나 흩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세월에 따라서 늙어 가며 인연에 따라 병들고 소멸할 이 몸둥이에 집착하여 안달을 한다고 그 근본문제가 해결될 수 없음은 분명하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영원한 평안과 행복으로 안내하는 해탈 열반의 길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 나서지 않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