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149구:
황량한 가을벌판 표주박처럼, 흩어진 하얀 뼈들 상상해 보라. 자신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줄, 미루어 짐작하면 기쁠 수 있나?!
自死神徙 如御棄車 肉消骨散 身何加乎
“What delight is there for him who sees these white bones like gourds cast away in the autumn?” --Dhammapada 149
인생 막장의 쓸쓸한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이러한 비극의 종말을 상상해 보면서, 각자 어떻게 살려고 애를 쓸까요?
늙음과 죽음은 무시한다고 없어지거나 피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 것들을 마주보고 바로 알아 극복해 나가야 할 대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삶이 진정으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이며 마침내 초극해 나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인지,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은 삶은 깊이 있는 삶이 아니라고 하는 말씀들이 옛날부터 전해져 오고 있는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