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쉐 런덥 소파와 데빗 팻이 <깨닫는 길 내딛기: 2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 활동과 순수한 불교 수행 사이의 경계는, ‘왜 당신은 이것을 하느냐’의 물음에 달렸다.”
“The border between worldly activity and pure Dharma practice rests on the question of why you are doing it." --Geshe Lhundub Sopa with David Patt in Steps on the Path to Enlightenment: Volume 2
우리의 살림살이가 세속적이냐 불교적이냐를 가르는 경계는 그 방향성과 의지에 달렸다고 하겠습니다.
어떤 행동에도 그 동기와 목적의식이 가치판단의 중심이 될 줄 압니다.
겉으로는 속인 같고 세상 살림을 사는 듯이 보여도, 그 마음이 불교수행을 목적하고 지향하며 그 성취를 위한 방편일 수 있겠고 반면에, 겉보기에는 출가자 같고 수행을 하는 듯이 비쳐도 그 뜻과 본질이 세속적이고 비불교적일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욕망을 키우고 그 성취를 위한 노력을 하느냐 그 욕망을 주리고 없애려 하는 데 집중하느냐의 상반된 방향의 길목에서 그 선택의 결과를 짐작해 볼 수 있겠지요.
그 정확한 판단과 결정 및 선택에 대한 결과에 만족하느냐는 각자에 달렸으니,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