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로이와 앨 귿휴의 <용들의 진리>에서 말했다.
“열반지는 다른 곳이 아니라 이를 경험하는 자유의 길이다.”
“Nirvana is not another place but a liberated way of experiencing this one." --D. Roy and L. Goodhew in The Dharma of Dragons aand Daemons
위 말씀은 열반 즉, 깨달음을 이루어 모든 번뇌의 불이 꺼진 고요하고 평안한 경지는 다른 세계가 아니라 바로 그 상태를 경험하는 해탈의 길이라며, 결과론적인 관점을 지양하고 그 과정에 주목하여 그를 중시하는 입장을 보입니다.
수행자들은 결과에 집착하고 과정을 무시하며 과정의 어려움을 힘들어 하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고 피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그 과정 자체가 가치 있고 보람스러운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수행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고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그 과정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는 자부심을 갖고 의연하고 기쁘게 정진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