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 예쉐가 <바즈라사트마 되기>에서 말했다.
“세상을 버린다는 뜻이 무엇인가? 포기란 쾌락의 특성과 대상에 대하여 앎을 통해 보다 합리적으로 바뀌는 것을 뜻한다.”
“What does mean to renounce the world? Renouncing means becoming more reasonable through knowing the characteristic nature of pleasure and the objects of pleasure." Lama Yeshe in Becoming Vajrasattva
흔히 출가 내지 출세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묻는다면, 애착이 가는 가정이나 사회를 떠나 그 편안함과 즐거움을 포기하고 더 큰 목적을 추구하려는 것으로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외적인 변화는 물론, 내적인 심화로서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감성적 쾌락의 본질과 대상을 통찰해 봄으로서 보다 합리적인 인격을 이룸이라고 지적합니다.
어떤 사람이 몸은 세상 밖으로 나가 있지만 마음은 세속적 쾌락을 추구한다면 진정한 출가 구도자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반면, 비록 세상 속에 살면서도 세속적인 쾌락과 욕망 추구의 대상과 본질을 이해하고, 그들에 끌리거나 휩쓸려서 가지 않는다면 그에게는 생활환경이 문제가 되지 않을 줄 압니다.
아울러, 석존의 출가를 위대한 포기라고 하는 점을 되새겨 보아야 할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