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8구: 아무리 몰아치는 폭풍우라도 웅장한 바위산은 이길 수 없듯, 깨끗지 않은 것들 관찰하면서 감각을 조절하여 사는 사람과 음식에 절제하며 신심 강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수행자들을 마군은 애를 써도 이길 수 없네.
Just as a storm cannot prevail against a rocky mountain, so Mara can never overpower the man who lives meditation on the impurities, who is controlled in his senses, moderate in eating, and filled with faith and earnest effort. --Dhammapada 8
앞의 제7구와 쌍을 이루는 대구로서, 비록 태풍이 아무리 세차게 불더라도 거대한 바위산은 꿈쩍도 않고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확실하고 진정한 수행자는 정진을 방해 하려는 불순한 무리들의 실상을 잘 관찰하고 파악하여 온갖 유혹과 장애를 극복하며, 음식을 적절히 하고, 신심을 가득히 하여 성실하게 노력함으로서, 마침내 마군이 어쩌지 못하고 항복 당하게 될 줄 압니다. 원래 수행을 방해하는 마군이란 밖으로부터 나타나는 존재라고 보기 보다는 수행자 내면세계의 잠재된 욕망과 나태의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듯이,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군이 침입하고 공격한다고 생각함이 합당할 줄 압니다. 수행에 있어 마군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마음을 굳건히 하여 정진에 집중하면 결국, 도를 이루고 적정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