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9구: 누구나 타락하여 자재력 없고 진실함 없는 이가 가사 입으면, 그러한 이들에겐 분명하게도 가사를 입을 가치 없다고 하리.
Whoever being depraved, devoid of self-control and truthfulness should don the monk's yellow robe, he surely is not worthy of the robe. --Dhammapada 9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느 곳에나 소수의 사이비들이 있어 순수한 출가 수행자들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청정한 이미지를 더럽혀 왔습니다. 설사 불제자라고 하며 가사를 걸치더라도, 타락하여 제 본분을 잊고 계행을 어기거나 함부로 행동하며 진실하지 못하고 남을 속이며 존경을 받고자 한다면, 이는 가사를 입을 자질이 아니며 자격이 없음이 분명합니다.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출가하여 붓다가 보인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서, 그 약속과 맹서의 표시로서 걸치는 가사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 되도록 행동하고 생활 한다면, 이는 불교를 망치는 죄악으로서 그 업보 결과는 막중하고 매우 불행하게 될 줄 압니다. 출가 수행자의 도리를 지키지 못하고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세인들에게 실망을 주고 비난을 받기 보다는 차라리 가사를 벗고 환속하여 지냄이 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