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4구: 물 밖의 땅위에로 던져진 고기, 괴로워 퍼덕이며 떨고 있듯이, 이 마음 흥분되는 마군의 세계, 마땅히 수행자는 떠나야 하리.
As fish when pulled out of water and cast on land throbs and quivers, even so is this mind agitated. Hence should one abandon the realm of Mara. --Dhammapada 34.
물고기가 물 밖으로 끌어내져서 땅위에 버려진 상태를 연상해 보면, 살고자 퍼덕이며 몸부림치는 딱한 상황이 안타깝기 그지없을 줄 압니다. 수행자도 수행의 분위기를 벗어나면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물을 벗어난 고기와 비슷함을 비유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러므로 수행의 방향과 역행하는 방심과 방탕 즉 마군의 세계를 멀리하고, 만약 부득이 그러한 번뇌와 마장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곧 그곳을 떠나 적정하고 평안한 수행의 세계로 돌이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수행하면서 뜻밖에 겪게 되는 마장을 당하여 그 것에 굽히지 말고 용감히 거부하고 극복하려는 신념과 원력이 확고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