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48구: 불안한 마음으로 흔들리면서, 감각의 즐거움에 빠져들어서, 기쁨의 꽃만 꺾는 욕심 꾸러기, 마왕은 그런 사람 불러들이네.
The Destroyer brings under his sway the person of distracted mind who, insatiate in sense desires, only plucks the flower (of plesure). --Dhammapada 48
아무리 파괴자 즉, 마왕이라도 아무나에게 함부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이 만만하게 보는 공격의 대상은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항상 흔들리며, 정신을 못차리고 한 눈을 팔며 각적인 욕망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쉽게 굴복시키고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자에게 수행 목적의 성취를 방해하고 파괴하는 마군은 결국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의 욕망과 유혹 및 방일과 나태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마음을 안정하고 집중하여 정신을 차리고 헛된 유혹과 욕망을 절제하면서 정진하면 마군도 어쩔 수 없이 범접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될 줄 압니다. 도반님들도 이에 유념하여 마군의 노예가 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자기의 주인이 되어 정진하는 수행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