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64구: 바보는 현인 옆에 평생 지내도, 조금도 참된 법을 알지 못함이, 수저가 음식 속에 드나들어도 그 맛을 모름과 같다고 하리. 愚人盡形壽 承事明人智 亦不知眞法 如杓酙酌食
Though all his life a fool associates with a wise man, he no more comprehends the Truth than a spoon tastes the flavour of the soup. --Dhammapada 64
비록 성인이나 현인 등 훌륭한 분들을 곁에서 모시고 평생을 지내더라도 스스로 공부하고 수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은 그분들과 같은 지혜를 결코 이루지 못함이, 숫갈과 젓가락이 국이나 반찬들 속에 들락거려도 그 음식 맛은 스스로 모르는 것 같다고 비유하며, 실제로 수행하여 스스로 체험할 것을 강조한 가르침입니다. 더러는 유력한 권력자나 인기 연예인의 일을 돕고 있으면서, 자기가 권력자나 예술가인양 처신하거나 행세하는 이들도 착각을 하고 빈축을 당하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누구라도 훌륭한 인물 옆에 있어도 스스로 노력하여 달성하지 않으면서 저절로 그분들과 같이 되지 않을 줄 알고, 그 이상을 추구하려고 불발하여 정진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