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쉬가 <진흙과 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액 그대가 깨닫기를 바란다면, 모든 행위, 원리원칙과 책임의무, 의견과 해석 등등에 대한 일반적인 집착들을 철저히 버려라; 그대 부모의 출생이전과 같이 존재해라; 모든 외부현상과 결별하라; 내적 고요에 잠기거나 허무에 빠지지도 말아라.”
"If you want enlightenment, abandon to its depths all ordinary attachment to deeds and behavior, principles and obligations, opinions and interpretations, be as before the birth of your mother and farther, separate from all external phenomena, neither sinking into internal quiet nor setting in the void." --Bassui in Mud and Water
진정한 불자들은 출가 재가를 막론하고 모두 불교의 궁극적 목표인 큰 깨달음을 이루기 바라리라고 봅니다. 만약 정말 깨달으려 한다면, 기존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 즉, 생활방법이나 존재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 그 모든 것에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각자가 부모로부터 태어나기 이전, 또는 각자를 낳아 준 부모조차 태어나기 이전의 상황 즉, 아무것도 없었던 상태로 돌아가 보라는 것입니다. 일반인들은 대부분 그들이 보고 듣거나 느끼는 물질적인 외부현상에 관심을 갖고 신경을 씁니다. 반면에 진정한 종교인들은 특히 불교 수행인들은 정신적인 내면세계에 관심을 갖고 영성계발에 노력할 줄 압니다. 이를테면, 마음공부에 집중하는 참선 수행자들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그들은 내적 고요나 허무에 빠져, 거기에 집착하거나 만족하려는 이도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 머무는 것도 경계해야 할 바입니다. 붓다가 보이셨듯이, 깨달음을 제대로 이루고는 중생과 세상을 깨우치고 구원하기 위한 자비의 원력도 갖추어야 되겠지요. 진정한 자리이타의 수행을 통한 법희선열의 보람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진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