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잔 차가 <마음을 위한 음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심리적 활동이 치명적 독성의 코프라와 같다고 말한다. 만약 우리가 코프라와 상관하지 않으면, 이것은 단순히 이것의 길을 간다. 이것이 맹독일지라도 우리는 이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리가 이것에 가까이 가지 않거나 이것을 잡고 있으면 이것은 우리를 물지 않는다. 그 코프라는 코프라의 본성대로 한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도리이다. 만약 그대가 영리하다면 이것을 홀로 내버려 둘 줄 안다. 좋은 대로 놔두고, 좋지 않은 대로 놔둔다. 그 본성에 따르도록 한다. 그대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대로 놔둬라. 그대가 코프라를 다루듯이 같은 방법으로 하라. 상관하지 말고 내버려둬라.
"We say that mental activity is like the deadly poisonous cobra. If we don't interfere with a cobra, it simply goes its own way. Even though it may be extremely poisonous, we are not affected by it, we don't go near it or take hold of it, and it doesn't bite us. The cobra does what is natural for a cobra to do. That's the way it is. If you are clever you'll leave it alone. And so you let be that which is good. You also let be that which is not good--let it be according to its own nature Let be your liking or disliking. Treat them the same way as you trat the cobra. Don't interfere." --Ajahn Chah in Food for the Heart
우리 마음의 움직임을 코브라로 비유했는데, 이는 아잔차 스님이 태국 출신이라 그 지방의 문화적 인용을 한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원숭이나 여우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자유분방하고 잡들이 하기가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줄 압니다. 마음도 독사처럼 위험하거나 원숭이처럼 나대고, 여우처럼 교활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마음을 다잡아 조어할 수 있던지, 그 움직임에 끌려가지 않고, 신경 쓰지 않으면, 저절로 그 날뜀이 멎어지고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는 참선수행자가 망상번뇌의 본질과 속성을 알면, 그것을 걱정하거나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화두에 집중하거나 수식관 등으로 망상 번뇌를 제거하거나 벗어나 지관 선정삼매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독사나 호랑이라도 그 본성이나 속성을 알면 그 위험을 피할 수 있듯이, 우리 마음의 작용도 잘 이해하면 그 부정적인 폐해를 줄이고 긍정적인 공능을 살려 수행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도반 여러분 모두 마음 작용의 묘수를 터득하여 번뇌 망상에 엮이지 말고, 정진을 통해 지혜와 자비의 선업을 행하는 보람 크시기 바랍니다. 진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