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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정부기구들의 모임인 UN NGO 컨퍼런스가 오늘(30일) 경주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종교연합 대표 자격으로 조계종 진월 스님이 한국 불교계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김종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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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태극기와 유엔기가 펄럭입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최초로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오늘 개회했습니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장순홍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국제기구·NGO 대표, 학자,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것은 유엔과 세계 비정부기구가 협의하는 행사라는 것입니다.
세계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세계시민사회의 파트너십 강화와 세계시민교육 증진이 강조됐습니다.
[인서트] 반기문 UN 사무총장
“세계시민교육의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사람들을 키우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시민교육'을 주제로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의 달성과 환경, 빈곤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놓고 세계 시민사회의가 사흘간 대안을 찾습니다.
그리고 유엔에 등록된 NGO 680여곳은 '경주 선언문'을 작성합니다.
특히 경주선언문에는 새마을운동 세계화가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 달성에 의미있는 수단으로 포함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주선언문은 다음달 뉴욕 유엔본부 회의에서 채택될 경우 향후 15년간 세계 시민교육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불교계에서도 조계종 진월 스님이 세계종교연합대표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인서트] 조계종 진월 스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불교식으로 말하면 도반이랄까. 형제로서 친구로서 서로 공동 목표를 위해서 함께 나가자는 취지에서...”
전 세계가 당면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편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엔과 국제사회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가 경주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번 유엔 NGO 컨퍼런스 개최로 우리나라 NGO의 내실있는 성장과 실질적인 역할에 세계시민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종렬 기자 kjr21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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