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와너가 <하드코아 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나의 목표를 달성하고는, 이는 내가 기대하지 것이 아니며 이는 모든 것을 완전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드려야 했다. 이는 어떻게 성공을 정의하던지--설사 성공을 완전무결하고 추월 능가할 수 없는 깨달음이라고 규정한다 하더라도--성공이라는 것을 이루었다는 사람 누구에게나 일어날 것이다. 당신도 무엇이 되었든지 이러한 경지에 도달하여, 그것이 당신이 기대하였던 것이 아니며, 어느 것도 그 것이 본래 그러했던 것보다 더 완전하지 않음을 발견하게 되리라고 본다.”
"Once I'd achieved my goal I had to admit myself it wasn't what I expected and that it did not in fact make everything perfect. And this will happen to anyone who attains any kind of "success" no matter how it is defined--even if success is defined as complete, unsurpassed, perfect enlightenment. You will discover upon reaching it that whatever it is, it's not what you expected and nothing is any more perfect than it ever was." --Brad Warner in Hardcore Zen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그 목표를 상정하고 추구할 줄 압니다. 특히 참선하는 이들은 견성성불을 구경목적으로 삼을 것이며, 만약 그 것을 성취하면 특별한 무엇인가를 이루는 변화를 체험하리라 기대할 줄을 짐작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 경지에 이르렀다고 느꼈을 때는 애초에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특별한 무엇이 없고 다만 사실의 여여함만을 느낄 수 있을 줄 압니다. 이는 참선 수행함으로 새로운 무엇을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 가리워져 있었던 것이 들어난, 또는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병을 고쳐서 건강을 되찾은 것처럼, 그러나 그 상태는 본래 완전히 건강했던 상태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바를 깨닫게 되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우리가 무명과 망상으로 덥혀지고 가려진 자성 즉 불성을 바로 보고 발현하면, 이는 고달프게 떠돌던 방랑자가 본래의 고향에 돌아와 안정과 행복을 느끼는 것과 비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하니, 여러분도 특별한 무엇을 기대하지 말고 오로지 수행에 매진하면 그 결과는 자연히 나타날 것이므로, 순수하게 정진하여 보람을 누리시기 축원합니다. 진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