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금생과 내생까지 선행자들은 기쁨을 이곳저곳 누리게 되리.
좋은 일 했던 기억 되새기면서 하늘에 난 것 보다 즐거워하리.
(법구제18)
좋은 일을 한 사람은 그 과보로 정토나 천상 등 축복의 공간에 태어나겠지만, 미래 세상에 가기 전에 이미 좋은 일 했다는 보람에 기쁨을 누리게 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일을 할 때에 그 과보를 예상하고 하거나, 나쁜 일도 그 과보 때문에 피하는 타산에 의한 행위보다, 좋은 일은 마땅히 하고 나쁜 일은 당연히 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른바 무주상의 선행을 하는 것이 성숙한 자세이며 바람직한 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