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
비구여! 수도자여! 수행자들은, 욕망의 숲을 베어 버려야 되리.
언제나 그 숲에서 악이 자라니, 그 모두 사라지면 걱정 없으리.
(법구제283)
탐욕 가운데 육욕이 가장 강하고, 그 욕망에서 사악함과 두려움이 생겨나므로, 그 욕정의 나무들이 자라나는 숲을 모두 베어버리라는 경책의 말씀입니다. 출가수행자로서 세속적 욕망의 기본인 육욕을 뿌리째 뽑아버려야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해탈 자재를 누릴 수 있음을 압니다. 독신 수행자로서 다양한 유혹과 장애를 극복하고 열반의 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육욕을 제거함이 필요함에 주목하고, 그 일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