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높은 산 봉우리서 그 아래 보듯, 마음을 챙기면서 게으름 버려,
드높은 지혜의 탑 오른 성인은, 슬픔과 어리석음 내려다보네.
(법구제28)
산의 정상에서 그 아래 계곡을 보는 것처럼, 현인은 항상 정신을 차려 지혜의 탑 위에 올라서 모든 슬픔이나 어리석음을 내려다본다는 말씀입니다. 등산의 비유처럼, 정신 집중과 마음 수련을 통해 지혜의 산 정상 위에 오른 성인 및 현인의 견지는 어리석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수행을 통해서 지혜를 성취해야만 그 노력의 결과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점에 유념하여, 큰 수행 성취의 보람을 누리기 위해서는 항상 정신 차려 정진하며 분발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