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차라리 불과 같이 뜨거운 쇳물, 굶주림 목마름에 마실지라도,
계율과 도덕 성숙 안 된 수행자, 신도의 공양 받지 않음이 좋네.
(법구제308)
파계한 수행자는 신도의 공양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수행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기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은, 설사 출가하여 승단에 속해 있다하더라도 신심 있는 신도들의 공양을 받지 않음이 좋다는 뜻이니, 신도들의 보시를 받음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수행이 덜된 사람은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공양하는 것도 받기를 사양하여야 함이 도리인데, 하물며 뜻이 없는 이들에게 공양을 요청하거나 기대함은 더 말할 나위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