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단순히 가문이나 신분 때문에, 속물을 도인이라 부를 수 없네.
탐욕과 번뇌들을 제거한 분이, 집 떠난 수행자요 도인이리라.
(법구제396)
출신 성분이 인격과 위인의 판단 기준이 아니요, 욕망과 집착을 얼마나 버렸느냐가 도인의 질적 판단기준이라는 말씀입니다. 귀족의 가문에 태어났다고 하여 저절로 위인이 되는 것이 아니며, 비록 빈천한 가정에서 났어도 그 인격이 뛰어났으면 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가수행자도 출가 이전의 신분은 젖혀놓고, 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그 성취가 어떤지가 도인으로서 평가와 판단의 요건인 줄 압니다. 진정한 도인이 되도록 성실히 정진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