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 들
판의 코끼리가 웅덩이 빠져 진흙탕 뒤척이다 벗어나듯이, 깨어나 마음 챙겨 바른 생각에, 윤회를 벗어나서 피안에 가리.
樂道不放逸 常能自護心 是爲拔身苦 如象出于陷
Delight in heedfulness! Guard well your thoughts! Draw yourself out of this bog of evil, even as an elephant draws himself out of the mud." --Dhammapada 327.
웅덩이에 빠졌던 코끼리가 진흙탕으로부터 벗어나오듯이, 번뇌 망상의 구덩이에서 허덕이던 사람이 마음을 챙겨서 피안의 평안을 찾는 즐거움을 누리라는 말씀입니다. 불순한 자연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잘 견디어 내고 위험을 극복하는 코끼리의 저력처럼, 수행의 정진력을 가진 사람이 만나는 주위의 도전과 난관을 돌파하며 겪는 보람과 기쁨을 누려보기를 권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