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제350:
언제나 깨어 있고 생각 바로 해, 부정관 명상하는 출가 수행자, 애욕을 극복하고 번뇌가 없어, 의연히 윤회 고통 벗어나리니.
覺意滅淫者 常念欲不淨 從是出邪獄 能斷老死患
“He who delights in subduing evil thoughts, who meditates on the impurities and is ever mindful--it is he who will make an end of craving and rend asunder Mara's fetter." --Dhammapada 350
언제나 올바른 생각을 하여 삿된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사람의 몸이 본래 부정하다고 관조하며 육욕을 극복한 수행자는 마군이의 방해를 받지 않고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른바 부정관 즉, 사람의 몸이 음행으로 비롯되었고 지수화풍 사대로 구성되어 병들고 죽게 되면 그 시체가 썩어서 백골로 변하는 현상을 명상하는 것인데, 이는 애욕을 극복하는 수행 방법의 하나로서, 육욕이 강한 이에게 권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