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3:
욕망의 흐름 끊고 탈속한 이여, 거룩한 도인처럼 욕망 버리고, 수행에 최선 다해 정진하여서, 무아와 무상 깨쳐 열반 이루라.
截流而渡 無欲如梵 知行已盡 是謂梵志
“Exert yourself, O holy man! Cut off the stream (of craving), and discard sense desires. Knowing the destruction of all conditioned things, become, O holy man, the knower of the Uncreate (Nibbana)!" --Dhammapada 383
수행자에게 세속의 욕망을 벗어나 열반의 도를 이루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속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과 욕망의 흐름을 끊고, 모든 유위의 인연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들은 마침내 흩어지고 무너져 사라지게 됨을 알아, 나와 내 것이라고 할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변함을 깨달아 집착하지 않는 수행자, 거룩한 도인이 되어 열반을 이루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라는 권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