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제396:
단순히 가문이나 신분 때문에, 속물을 도인이라 부를 수 없네. 탐욕과 번뇌들을 제거한 분이, 집 떠난 수행자요 도인이리라.
我不說梵志 託父母生者 被多衆瑕穢 滅則爲梵志
“I do not call him a holy man because of his lineage or high-born mother. If he is full of impeding attachments, he is just a supercilious man. But who is free from impediments and clinging-- him do I call a holy man." --Dhammapada 396
출신 성분이 인격과 위인의 판단 기준이 아니요, 욕망과 집착을 얼마나 버렸느냐가 도인의 질적 판단기준이라는 말씀입니다. 귀족의 가문에 태어났다고 하여 저절로 위인이 되는 것이 아니며, 비록 빈천한 가정에서 났어도 그 인격이 뛰어났으면 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가 수행자도 출가 이전의 신분은 젖혀놓고, 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그 성취가 어떤지가 도인으로서 평가와 판단의 요건인줄 압니다. 진정한 도인이 되도록 성실히 정진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