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82구:
지혜가 있는 이는 불도를 듣고, 그대로 깨끗하게 마음을 맑혀, 밝고도 평화롭게 안정 되어서 저 깊은 호수처럼 고요하리라.
譬如深淵 澄靜淸明 慧人聞道 心淨歡 然
On hearing the Teachings, the wise become perfectly purified, like a lake deep, clear and still. --Dhammapada 83
맑고 깊은 호수가 고요하고 안정된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대로 실천 수행하여 마음을 맑게 하고 평화롭게 하여 즐겁게 지낼 수 있음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잡된 소리에 현혹되고 저속한 무리에 휩쓸려서 더럽고 시끄럽게 살아감이 얕고 조그만 못에 더러운 물이 흘러들어 혼탁하고 쉽게 흔들림에 비교하여, 성스러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며 그 길을 따라 수행 정진하여 청정하고 안락한 상태가 크고 깊은 호수의 물처럼 맑고 고요하며 안정됨을 비유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불도 수행자의 넓고 깊은 마음의 크기와 맑고 밝은 마음의 질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에 유념하여, 그 뜻을 새기고 유지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