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83구:
선인은 모든 것에 매이지 않고, 덕인은 즐거움에 빠지지 않네, 지인은 즐거움과 슬픔을 만나 흥분과 우울함을 보이지 않네.
大人體無欲 在所昭然明 雖或遭苦樂 不 高現其智
The good renounce (attachment for) everything. The virtuous do not prattle with a yearning for pleasures. The wise show no elation or depression when touched by happiness or sorrow. --Dhammapada 83
착한 사람은 무엇에나 집착하여 억매이지 않고, 어진 사람은 즐거움을 쫓아서 쓸데없는 말을 삼갑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좋은 일을 만나거나 나쁜 일을 당할 때에 경솔하게 즐거워 날뛰거나 슬퍼함을 들어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큰사람은 항상 허허롭고 여유있게 마음을 비우고 어디에 무슨 일이나 집착하거나 동요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무슨 일에나 유연하게 대처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감이 해탈의 길을 가며 자유를 누리는 방법입니다. 도반님들도 스스로에게는 물론, 다른 이들에게도 평안함을 줄 수 있는 지혜의 길에 정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