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170구:
세상을 물거품과 아지랑이로, 실없이 보는 이는 그를 넘어서, 지옥의 염라왕도 볼 수가 없어, 편안히 저 언덕에 쉴 수 있으리.
當觀水上泡 亦觀幻野馬 如是觀世者 亦不見死王
"One who looks upon the world as a bubble and a mirage, him the King of Death sees not." --Dhammapada 170
덧없는 세상을 허망하게 보는 사람은 거기에 애착하지 않고 선법을 수행하여 해탈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착각하여 환상에 빠져서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악업을 행하면, 그 결과 업보로서 죽으면 염라대왕의 심판으로 지옥에 보내져 고통을 받겠지만, 속세를 벗어나 진리를 찾고 청정한 수행의 삶을 살면, 죽어서도 염라대왕이 볼 수 없는 경지로 나아가 자유와 해탈의 복을 누릴 수 있음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수행을 잘하여 도를 이룬 사람은 생사를 자재할 수 있으니, 죽음의 왕도 그를 어쩌지 못하고 존경할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