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47구:
누구나 음욕 속에 빠져 버리면, 누에가 고치 짓고 번데기 되듯, 윤회의 강물 속에 잠겨 버림을, 현자는 미리 알고 벗어나느니.
以淫樂自裏 譬如蠶作繭 智者能斷棄 不盻除衆苦
“Those who are lust-infatuated fall back into the swirling current (of samsara) like a spider on its self-web. This, too, the wise cut off. Without any longing, they abandon all suffering and renounce the world." --Dhammapada 347
누구나 음욕에 빠지면, 스스로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 숨어서 죽도록 나오지 않듯이, 고통과 윤회의 흐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그 유혹과 애착을 벗어나 일시적 쾌락의 길을 버리고 영원한 안락의 길로 나간다는 말씀입니다. 동물의 본능대로 음행을 함은 생사윤회의 근본이니, 그를 극복함이 해탈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과거의 습기에 따라 음욕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이를 통찰하고 극복하여 초월하는 능력도 인간에게 있으니 다행입니다. 세속에 있는 이들도 음욕을 절제할 수 있어야 평안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