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269구:
세상의 선과 악을 바르게 보고, 사악함 물리쳐야 진정한 현자. 살림이 맑고 밝아 고요하다면, 그분은 미래까지 영원하리니.
謂心無爲 內行淸虛 彼此寂滅 是爲 仁明
“The sage, (thus)rejecting the evil, is truly a sage. Since he comprehends both (present and future) worlds, he is called a sage." --Dhammapada 269
성자라면 사악함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합당하다는 말씀입니다.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불의와 죄악과도 어울리며 겉으로는 정의로운 것처럼 보이려는 음흉한 인사들도 성자로 인정받으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부패한 사람들의 속 살림을 꿰뚫어보고 합당하게 평가해야 되겠지요.
대공무사하며 마음이 허공처럼 비어 있고 고요하여, 사악함이 깃들 수 없고, 자비심이 충만한 분이 성자라고 불릴 수 있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