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3-1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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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owon
 조회 :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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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인터넷을 통해서 궁금하던 설조스님 근황을 읽었습니다. 작년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불교개혁과 적폐청산 운동을 주도하며 41일간 목숨건 단식을 하셨었는데,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만 바뀌었을 뿐, 해가 바뀌어도 기대했던 적폐청산이 되지 않으니,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단식을 시작하여 벌써 스무엿새가 지나갑니다. 그분의 개혁운동 지체의 원인분석으로는, 한국의 사회적폐청산을 내세웠던 현 정부가 불교계 적폐는 정교분리원칙 등의 명분으로 외면함으로서, 사회정의와 법적조치 실현에 소홀히 하여 불교적폐세력에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며, 정권과의 유착에 의구심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불교계 및 사회 적폐청산과 개혁의 성취를 위한 교단내외의 경각심을 일으키키 위하여 진행하는 노승의 목숨건 단식정진이 현재 주목되지 않고, 관심과 동참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그분의 호교애종 정신에서 비롯된 충정을 공감하며, 사부대중의 공조로 그 주장과 요청이 관철되어 그 희생적 헌신의 노력과 정진에 성취의 보람이 있기를, 해외에서 마음으로나마 성원하고 기대해 봅니다. 설조스님! 큰 뜻을 이루소서!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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