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탐욕에 끌려가는 사람 속에서, 욕심을 내지 않고 자유로운 분,
한없이 근심하는 사람 속에서, 조금도 걱정 않고 복을 누리네.
(법구제199)
대부분이 탐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무작정 욕망의 무리에 휩쓸려 가는 흐름 속에서, 욕심을 자제하고 자유를 누리는 이들은 행복한 분들임을 찬탄하는 말씀입니다. 살아가면서 탐욕의 노예가 되느냐, 자유자재한 주인이 되느냐는 각자의 의지와 노력에 달렸습니다. 욕망의 그늘에서 괴로움을 당하느냐 무욕의 수행에서 평안을 누리느냐는 각자의 선택과 결단에 달렸으니,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는 수행자가 되어 그를 체험하여야 하겠습니다. 요즈음 세상, 경제분야에서는 재물욕에 자본주의가 판을 치며 "배금주의" 또는 "물신주의"가 횡행하고, 정치권에서는 권력욕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모술수" 나 속임수 등으로 공직을 취하고 농락하며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독선적 부류가 있음을 봅니다. 그러한 이들의 말로는 업보에 따라 패가망신이나 비참할 것입니다. 각자 분수에 맞추어 "소욕지족"하는 삶이 평화롭고 행복할 줄 압니다. 귀한 인생에 탐욕으로 짐승같은 본능에 따라 부질없는 데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지 않고, 인간다운 삶에 보람을 느끼도록 올바른 방향을 잡아나가기를 새삼 다짐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