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끝까지 수행의 길 도달한 분은 이기적 번뇌 열정 사라지느니.
어떠한 얽매임도 전혀 없으며, 온전히 자유롭고 슬픔도 없네.
(법구제90)
수행 정진하여 마침내 도를 이룬 분은 모든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해탈을 누리며 어떠한 슬픔도 없고 욕망의 불이 꺼져 적정 열반을 누린다는 말씀입니다. 도를 이룬 분들이 열정을 보일 경우, 이는 자기를 위하여서가 아니라 중생을 구원하기 위한 대승적 자비심의 발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을 위하여 더 이상 아무 할 일도 없고 열정도 없겠지만, 오직 보살의 서원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위한 대자비심은 발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