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
배우지 않는 이는 들소 같아서, 육신은 살이 찌고 몸이 커가도,
지혜는 못 자라나 어리석으니, 공부와 수행만이 사람되는 길.
(법구제152)
사람으로서 배우지 않거나 학문이 적으면서, 불법이나 성현의 말씀을 듣고 깨우치지 않으면, 소나 말처럼 자라나고 늙더라도 지혜가 없게 되어 온전한 사람 구실을 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겉모양이나 얼굴만 사람 같고 그 정신과 마음은 짐승 같은 것을 이른바,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고도 하는데,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배우고 익혀서 지식과 지혜를 갖추고 용심과 처신을 사람답게 하여야 사람으로 인정과 대우를 받을 수 있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