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진리 법) 존경
여기서는, 붓다 석존이 자신 보다 더 영적으로 우월하다고 존경할만한 사람은 없지만, 자신이 깨친 담마는 존경해야 할 것임을 알았고, 과거세에 한 붓다로부터 교육 받은 브라흐마 사함파티 (사뮤타니카야 V. 232-233)라는 장수 ’불환과‘를 이룬 신이 석존 앞에 나타나서, 모든 붓다들이 담마를 예경하였음을 과거 목격담으로 증언하였음을 보인다. (편집자 주) 석존이 새롭게 깨쳤을 무렵, 네란자라 강변 우르벨라의 고더드반얀 나무 아래에 머물렀을 때였다, 홀로 은거하고 있는 동안 다음과 같은 생각이 떠 올랐다: 사람은 존경할 것 없이 살기 어렵다. 이제 어떤 출가수행자나 청정수행자를 내가 의지하고 존경하며 살아야 하나? 석존은 생각했다: 불완전한 윤리적 훈련체를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다른 출가수행자나 청정수행자를 존경하고 의지해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의 신들이나 마군 [같은 비인간들], 출가자들, 청정수행자들, 왕들과 백성들과 [같은 인간들] 가운데, 나보다 윤리적 훈련이 더 되어 내가 존경하고 의지해 살만한 다른 출가수행자나 청정수행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불완전한 명상, 불완전한 지혜. 불완전한 해탈 관련 견해, 등을 완전하게 하려는데 [필요한 바, 나보다 더 훌륭하여] 존경하고 의지해 살만한 이들을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내가 온전히 깨친 담마를 존경하고 의지해 살면 어떨까? 이때 그 마음을 알아챈 브라흐마 사함파티가 [천상] 브라흐마 세계를 떠나서 석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윗옷을 어깨위로 가다듬고,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석존께 예배하며 말하기를: “존경하올 분이시여, 그렇습니다! 다행한 분이시여, 그렇습니다! ... 과거에 깨치신 분들과 미래에 깨치신 분들과 현재 깨치신 분도 많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제거해 주십니다.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분들이 진정한 담마(정법)를 깊이 존경하며, 이는 붓다에게 표준되는 법입니다. 이후로 자기 자신을 위하여서도, 더 많은 이들을 위하여 좋게 하려는 이들은 이 정법을 깊이 존경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합니다.”** (Garava Sutta, Samyutta-nikaya I. 138-140, Trans. G.A.S. 영역, 진월 한역) CBT 66a-b ,
이상에서, 석존은 지상이나 천상의 신들과 인간계에 당신이 존경하고 의지할만한 존재가 없음을 살펴보고, 다만 담마(진리 법)를 존경하고 의지할 바로 인식하게 되었는데, 이는 과거부터 미래의 모든 붓다들도 다 그러하였음을 천상의 브라흐마로부터 확인하는 광경을 본다. 실제로 영원 불멸의 의지 대상은 담마 즉 진리뿐이요, 모든 것은 변하고 불확실하다. 그래서, 담마는 석존 이전과 이후에도 변함없고, 담마를 깨달으면 붓다요, 붓다는 담마를 깨달은 분임을 알 수 있다. 불교도로서 기본 예경인 "삼귀의"에도 "삼보"로서 "붓다, 담마 상가(불제자공동체)"를 명시하고, '담마'에 귀의하기를 서원하고 존중한다. 붓다가 위대하고 거룩하심은, 중생에게 담마를 가르치고 그로 이끄셨음이다. 당신을 절대화 하지 않으시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그 가능성을 열어 보이셨기 때문이다. 누구나 담마를 추구하고 깨달아 붓다를 이루시길! 모두 진리를 찾아 성불의 길로 나가며, 누구도 대신하지 못할 무한한 기쁨과 보람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