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3-2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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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owon
 조회 : 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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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취침: 여기서는 석존이 어떻게 취침하고 수면하셨는지를 보인다. (편집자 주) 한 때 석존은 라자가하(왕사성)의 다람쥐들 피난처인 대숲(죽림정사)에 머무셨다. 그 때 세존은 노지에서 밤새도록 왕복 행선을 하시다가 밤이 다해가자 발을 씻으시고 거처에 들어가셔서, 분명한 통찰력으로 기침시에 유념하여, 사자모양으로 발을 포개어 우측으로 누으셨다. ( Supati Sutta, Samyutta-nikaya I. 107 <239-240>) “경배할 고타마는 낯시간에 취침한 적이 있는지 기억하십니까?” “악기베사여, 혹서기의 마지막 달에, 나는 탁발을 하고 돌아와서 식사를 마치고, 가사를 사등분으로 접어서 깔고 그 위에 우측으로 누워서, 온전히 깨인 상태로 정념 속에 취침하였음을 기억한다.” (Maha-saccaka Sutta, Majihima-nikaya I. 249.) 그분(석존)은 온전히 냉정하게 침착하고, 감각적 즐거움에 매이지 않아, 가슴이 청량하고 아무런 욕망이 없는 청정수행자로서 항상 잘 주무신다. 모든 집착을 결단하고, 가슴에 걱정이 없어서, 마음의 평화를 성취하였기로, 평화로운 그분은 잘 주무신다.** (Sudatta Sutta, Samyutta-nikaya I. 212 <58>. Trans. G.A.S. 영역, 진월 한역) CBT 105a. 이상에서, 석존은 밤에도 행선 등으로 깨인 상태를 유지하다가 피곤하면 모로 누워 잠깐 쉬시며, 낮에는 무더운 시절에 한 때 잠시 모로누워 정념 속에 쉬신 적이 있을 뿐이고, 취침시에도 늘 평안하며 정신이 차려져서 꿈이나 흐릿함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른바, "오매일여" 즉 취침시나 깨여있을때에 한결같게 정념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취침시에, 앞으로 업드리거나 뒤로 온전히 드러눕지 않고, 오른쪽 옆으로 두발을 포개어 눕는 자세를 취하심이 주목되는데, 이는 일반인들의 방심하고 안일한 자세와 차별된다. 그렇게, 특별한 침대도 필요없이, 숲속 나무 밑이나 아란야의 맨 바닥에 가사를 접어 깔고 모로 누워 잠시 쉬는 정도이니, 의복은 크고 작은 가사 한벌, 음식은 하루에 한번 탁발하여 드시고, 주거는 우기의 정사 안거 외에는 정처없이 유행하셨기로, 보통 사람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생활하는 바, 의식주의 조건이 매우 단순하고 간소하였음이 짐작되며, 물질적 축적이나 소모가 매우 적었고, 잘 알려진 바 "무소유"의 생활을 유지했음을 알 수 있다. 스승이 그렇게 생활의 모범을 보이셨으니, 그분을 따르는 제자들의 살림살이도 크게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오늘의 수행자들도 형편대로 그 가풍과 전통을 본받아야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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