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마를 보는이는 붓다를 본다
비구들이여, 한 비구가 설사 칠백마일(이천여리) 떨어진 곳에 머물러 살더라도 남의 것을 욕심내서는 안된다. ... 나쁜 마음을 가지고, ... (반면에) 정념을 갖추고 분명히 인식하며 잘 조직 정리하고 심일경성 선정을 이루며, 감각을 절제하면, 이런 이는 나와 함께하는 것이다. 무슨 까닭인가? 이 비구는 담마를 보고, 담마를 봄은 나를 보는 것이다. (Sanghatikanne Sutta, Itivuttaka 91. Trans. P.H. 영역, 진월 한역) CBT. 122b.
이상에서, 설사 물리적으로 붓다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담마를 올바로 알고 실천 수행하는 이는 붓다와 함께하는 것으로서, 붓다와 담마는 일체임을 알 수 있다. 이로서, 담마 즉, 법과 진리를 바로 보고 옳게 실현함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붓다를 대하며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고,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담마를 배우고 실천함이 붓다에 대한 진정한 예경이며 불교를 살려내는 것임을 명심하여야 하겠다. 역사적인 석존의 입멸이 오래되었다고 실망하고 방일 해태하면 안될 것이다. 자신의 추체적 책임과 의무를 되새겨 보아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