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2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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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owon
 조회 :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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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 가르침은 초능력과 독심술 보다 우월한 경이 여기서는 비구들이 초능력 발휘를 통해 사람들의 불심을 북돋우자는 제안에 대한 석존의 비판을 보인다. 비구들은 그들의 선정력에 기반하여 심령활동적 경이로움과 독심술을 실행해 보일 수 있겠지만, 불신하고 회의적인 사람들에게는 마법 요술 같이 보일 수 있어서, 그들에게는 순수한 신심을 내도록 하는데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것이다. 진정으로 유익한 경이로움은 깨침으로 인도하는 방법이라는 가르침. (편집자 주) 한때 석존은 날란다 파바리카의 망고나무 동산에서 머무셨다. 그때 케밧타 장자가 석존을 찾아와 예배한 뒤에 한쪽에 앉고서, “세존이시여, 이곳 나란다는 부유하고 번영하며 인기가 있고 세존을 신뢰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만약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심령적 능력의 초인적 경이로움을 연출하도록 지시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날란다 주민들이 세존에 대한 신심을 사뭇 더 일으킬 줄 압니다.” 케밧타 장자의 그 말을 들으시고 세존께서 “케밧타여, ’비구들아, 하얀 옷을 입은 재가 일반인들에게 가서 심령적 능력의 초인적 경이로움을 연출하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비구들에게 담마(법 진리)를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다.” ... 케밧타 장자가 같은 요청을 세 번이나 계속하자, 세존은 대답하셨다: “케밧타여, 내가 나의 통찰력으로 실현한 바, 세가지 종류의 뛰어난 경이로움을 선언한 것이 있다. 어떤 것이 세가지냐 하면, 초능력의 경이로움, 마음을 읽는(독심술)의 경이로움, 지도 강설의 경이로움이다. 케밧타여, 어떤 것이 초능력의 경이로움이냐 하면, 여기 한 비구가 다양한 초능력을 행사하는데, 이를테면, [몸이] 하나였다가 여럿이 되거나 (분신) 여럿이 하나로 되기도 하고;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하기도 하며(은현자재); 담벽이나 성벽 및 산까지도 허공처럼 통과하거나; 물에서처럼 땅 속으로 뛰어들기도 하며, 땅에서처럼 물위를 걸어도 가라않지 않고; 새가 날 듯이 가부좌를 한 상태로 공중에 떠 오르기도 하며; 손으로 달이나 해까지 만지거나 두드리는 등, 그 힘이 너무 강력하여 하늘의 범천까지 그 영향이 미치도록 한다. 그러면 누군가 신심있는 이가 그 비구의 그렇게 다양한 초능력의 행사를 보고는 ... 다른 불신과 의심이 많은 이에게 [자기가 본 것을] 말한다... 그러면 불신하고 회의적인 그이는 [그 말을 듣고] 말하기를 ’이른바 간다라 마법이 있는데, 그 비구가 행사하는 다양한 능력은 이에 의한 것이다‘라고 하리라. 케밧타여, 어떻게 생각하는냐? 그 불신자가 그 신자에게 그와 같이 말하지 않겠는냐?” “경배받을 분이시여, 그는 그렇게 말하겠지요.” “케밧타여, 그 것이 내가 초능력의 행사의 위험을 보고, 그를 역겨워 하며 수치스럽게 여기고, 그를 피하는 까닭이다. 케밧타여, 무엇이 독심술의 경이인가하면, 한 비구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심리상태와 생각과 의식을 알아차리고 말하기를: ’이것이 그대의 마음이며, 하고자 하는 바이고, 정서이다‘라고 한다. 그러면 그를 신뢰하는 어떤 이가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그를 불신하는 이에게 본대로 그것을 말하면, 그 불신자는 ’이는 이른바 마니카 마법인데, 이를 통해 그 비구가 다른 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라고 하리라.” “케밧타여, 그대는 어찌 생각하느냐? 그 불신자가 그렇게 말하지 않겠느냐?” “경배받을 분이시여, 그는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케밧타여, 그래서 내가 그 독심술 행사의 위험을 보고 그를 역겨워 하며 수치스럽게 여기고 그를 피하는 이유이다.” “케밧타여, 무엇이 지도 강설의 경이로움이냐 하면, 한 비구가 그를 따르는 이에게 가르치기를, ‘이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생각하지 마시오; 이것에 주목하고 저것에 주목하지 마시오; 이것을 버리고 저것을 지키시오’ 하며 [올바르게 담마로 인도한다.] ”케밧타여, 이것이 지도 강설의 [경이로운] 기적이다. [붓다는 사람들을 깨우치고 응공을 성취하도록 가르치며 인도 하신다] 케밧타여, 이것이 지도 강설의 경이로움이다. 케밧타여, 나는 이 세가지 경이로움을 나의 고급 지싞과 지혜를 통해 체험하였다.“** (Kevatta Sutta, Digaha-nikaya I. 11-215. Trans. G.A.S. 영역, 진월 한역) CBT 83a-84a. 이상에서, 석존이 제자들에게 경이(감탄하게 만듬, 부가사의한 신통과 묘용 등)를 연출하도록 요청하는 신자에게 그를 자제하게 하시는 뜻을 볼 수 있다.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신통이나 기적 또는 초능력 연출과 선전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지만, 불교는 지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차분하게 진리를 말하고 가르칠 뿐, 환상을 일으키거나 무도하게 선동함을 억제하고 지양한다. 이로써 만약 출가 및 재가 승속을 막론하고 불교인을 빙자한 이들이 무지한 사람들에게 무언가 신비스럽게 보이며 그런데 관심을 일으키려 선동하고 현혹하려 한다면 그들은 불교 본의를 저버리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불교를 사칭하는 사이비들임을 알 수 있다. 진정한 불교인은 설사 수행력에 의 신통이나 비범한 초능력을 갖고 있어도 그를 들어내 보여주거나 자랑하지 않고 그런 것을 하찮게 여기며 기피한다. 다른 종교인들이 그들 내부의 기적이나 신비한 현상 등에 주목하고 그를 신뢰하며 강조함과 대조되는 바, 이점이 불교의 한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는 무지와 욕망의 착각과 환상을 깨고, 진리와 실상을 추구하며 건전한 자기실현으로 이끄는 가르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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